[크리스천비전] 4차 산업혁명과 교회의 상관관계는?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최초 목회자선교사를 위한 포럼에서 켄안 선교사가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최초 목회자선교사를 위한 포럼에서 켄안 선교사가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 크리스천비전

“4차 산업혁명은 천천히 그러나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대변환입니다. 의식주의 변화뿐만이 아니라 문화, 가치관의 큰 변화를 초래할 것입니다. 기독교 세계관의 충돌도 예상됩니다.”

세상을 마주하는 포럼, 미주한인최초 목회자선교사를 위한 포럼이 지난 16일(월) 옥스퍼드팔레스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기독교’라는 주제로 열려 큰 성황을 이뤘다.

김선호 교수(USC 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의 개요’를 설명한 가운데 “목회자 선교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는 21세기 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 및 예측하고 나아가 21세기 과학기술이 추구하는 방향을 모니터링하여 가정, 사회, 교회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박제호 박사(IT센터 부소장)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라는 주제로 “컴퓨터 계산력이 2년 만에 2배가 된다는 무어의 법칙과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컴퓨터 수의 2승으로 그 가치가 증가한다는 메트칼프의 법칙은 범용 인공지능의 실현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 발전이 가속화되어 모든 인류의 지성을 합친 것보다 더 뛰어난 초 인공지능 즉 특이점(Singularity) 시대가 출현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너머에 무엇이 기다라고 있을지는 예측불가라”고 말했다.

켄안 선교사(GMIT 대표)는 ‘미래과학기술혁명과 사회적, 윤리적 이슈’와 관련해서 “급속한 과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윤리적, 문제들을 파악하고 바른 세계관과 신학을 어떻게 정립할 것인지 모색하고자 한다. 최첨단 과학기술이 주도할 미래사회에서 목회하고 선교할 사역자들에게 테크놀로지가 주는 유익과 해악에 대해 계도하여 현장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21세기 과학 기술문명 속에서 크리스천의 존재방식과 신앙양식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보기 위해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크리스천비전 이현욱 기자 eagle@christianvision.net | 기사입력: 2017/10/20 [08:19]